유경석기자 | 2016.06.20 15:34:10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20일 강릉중앙고등학교에서 강원 특성화고 릴레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22일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24일 원주공업고등학교에서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 특성화고 릴레이 취업박람회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간 채용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우수중소기업 78개사와 1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학생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학생과 채용 면접·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를 통해 취업이 확정된 경우 중소기업-학교-학생간 3자 협약을 통해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우선 선정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도내 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소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공급받고 학생들은 지역 유망기업에 취업해 고용률 70% 달성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