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사무소 이전을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이날 첫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평창 현장 중심 체제로 업무를 전환했다.
조직위는 개최도시인 평창으로 이전에 앞서 올 초부터 직원 이탈 방지대책과 이사지원, 직원복지, 홍보, 정보통신대책 등 분야별 이전대책을 수립했다.
또 지난해부터 숙소 확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개최도시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지 부동산 여건을 분석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 별도로 직원 숙소를 신축하지 않고 개최도시에 있는 기존의 주택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직원들은 아파트, 원룸, 펜션 등 91.1%를 확보했고, 나머지 직원들도 이달중 숙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설상과 빙상경기장이 각각 평창과 강릉으로 분산된만큼 사무실과 임직원의 숙소도 두 지역에 균형 있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지방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출퇴근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