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용 원주의료원장이 재임됐다. 또 강릉의료원장으로 김순철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이 내정됐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원주의료원장과 강릉의료원장에 대한 후임으로 하현용(67세) 현 원주의료원장과 김순철(64세)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하현용 원주의료원장 내정자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주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일산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3년간 원주의료원장으로 재직했다.
2년 연속 경영실적 흑자를 달성하고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철 강릉의료원장 내정자는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오클라오마대학병원, 부민병원, 거제백병원, 충주의료원 등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초대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도립요양병원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강릉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소신있고 명확한 비젼을 제시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두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