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릉시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 시즌으로 본격 돌입하게 되는 12월 쇼트트랙월드컵 테스트 이벤트 이전까지 목표한 공정에 도달하기 위해 공사현장은 물론 감리단까지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실시한다.
선수촌~경기장간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는 총18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는 1.47㎞의 구간은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로 신설구간 1.1㎞는 연내 도로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구간의 준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확장공사 구간은 총2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길이 1.54㎞, 도로 폭은 20m로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된다.
교량 3개소와 통로박스 4개소를 확장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구간은 이달말부터 12월 말까지 경찰서와 협조해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존도로 차단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유도시설을 충분히 설치 할 것"이라며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