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문화원은 2016년 원주향토사 바로알기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의 역사, 인물, 문화재, 문화유적, 지역적 특색과 자랑 등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킬 목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시비 2000만 원을 들여 3월부터 12월까지 향토사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원주역사와 인물, 문화재, 유적, 원주어리랑 등 원주향토사를 교육하고 있다.
교재로는 만화로 보는 원주이야기 책자를 활용한다.
초등학교 4학년 11개교 49학급 1227명과 중학교 1학년 2개교 14학급 448명 등 총 13개교 63학급 1675명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 달 말까지 7개교 31학급 81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내고장 문화와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