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5일 여량면 아우라지 강변에서 아우라지 전통나룻배 진수식을 가졌다.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진수식에는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해 장택상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아우라지 전통나룻배는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진수식을 가진 아우라지 전통나룻배는 지난 2003년 7월 아우라지 1호를 시작으로 2010년 7월 2호에 이어 3호로, 지난 5월 제작이 완료됐다.
아우라지 3호는 한옥전문가가 전통방식으로 제작했다.
기존에 운행했던 나룻배는 아우라지 광장에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광덕 여량면장은 "기존 나룻배와 달리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나룻배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달에 개최되는 아우라지 뗏목축제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