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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8일 중국 허베이성과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동계올림픽 상호 지지

최문순 도지사 일행 17~20일 허베이성 방문…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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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6.16 08:59:36

▲두산백과 doopedia 참조.

최문순 도지사은 70여명의 대표단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을 방문한다.


허베이성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설상경기 개최지로, 올림픽을 연계한 교류협력 분야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중국 주요 국가전략인 징진지(京津冀) 협동발전전략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허베이성은 평창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동계올림픽판공실 관계자가 도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테스트 이벤트를 둘러봤다.


최문순 도지사 일행의 허베이성 방문은 장칭웨이 허베이성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장칭웨이 성장은 동계올림픽 고위급 포럼에 최문순 도지사를 초청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려는 의향을 전달했다.


최문순 지사와 장칭웨이 성장은 오는 18일 오전 신화롄보얼만호텔 후이황홀에서 양 지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골자는 양 지역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경제, 무역, 과학기술, 교육, 문화, 관광분야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탕산시 국제컨벤션센터, 남호국제컨벤션센터, 남호생태공원내 조양광장에서 찾아가는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


특별행사로 오는 18일 오후 중국 현지의 부동산 투자기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


또 허베이성이 주관하는 여행상품설명회에 참여해 기업유치와 도내관광(MICE산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허베이성과 동계올림픽 가치공유, 투자유치, 도내제품 판로확보, MICE산업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양양공항 전세기 취항 등 강원도의 실익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폭넓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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