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여성문학 100년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김남조, 김후란 등 원로 시인을 비롯한 전국의 여성 문학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한 국내 여성 문학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8일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여성문인 127인 대표육필시서화전과 전국여성문인 도서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전국 여성 문학인 대회를 열어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문인시 낭송회 및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제2회 시울림 어울림 전국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국시집박물관과 한국여성문학인회는 한국 문학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집 박물관은 19일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자작나무를 소재로 한 시 낭송회와 시조 경창, 문인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전국문학인트래킹 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인제군 한국시집박물관은 이날 대회에 참여한 문인들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등 문학 작품을 공모해 향후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