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5 18:47:58
동해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동해견운모RIS사업단이 주관하는 동해견운모활성화사업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해견운모활성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기능성 신소재인 견운모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1억 6300만 원이다.
지원분야는 지역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출원‧등록 및 인증, 분석료,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등을 비롯해 카탈로그 개선 및 포장‧제품 디자인, 언론매체 광고 등이다.
지원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달말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수행은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동해시 또는 동해견운모RIS사업단,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석민 시 전략사업과장은 "동해견운모활성화사업을 통해 견운모 연관기업 아이템의 시장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 견문모 산업 집적화 기반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견운모(sericite)는 비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연유한 것으로, 도자기나 내화벽돌의 혼입재로 쓰인다. 그 밖에 도료 ·전기절연체 ·활마재(滑摩材) ·화장품용 등 용도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