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7월 5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에서 2016 생태 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간척사업과 급격한 도시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자연환경을 생태자료로 보존하고자 지난 3년간 수집된 3만여 점의 표본 중 동식물 및 곤충, 어류 표본 210여 점이 전시된다.
화성시는 전시회와 함께 매주 토요일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반석산 생태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고 특히 생태아카데미는 신청접수 이틀 만에 총 8회차 중 6회차까지 마감될 정도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및 생태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카데미 신청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품들은 전시기간 종료 후 오는 2018년 개관 예정인 화성시공룡자연과학연구센터로 옮겨져 전시될 예정으로 천연기념물 1종 보호구역인 공룡알화석산지 내 들어서는 화성시공룡자연과학연구센터는 국내 최고의 전시, 체험 및 연구시설로 화성시의 교육, 관광, 문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