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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16 방글라데시 무역진흥 과정 연수…오는 25일까지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 및 통상부 고위 공무원 참가…현대자동차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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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6.15 15:36:00

▲김헌영 강원대학교 신임 총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전운성 ACPA 원장(사진 왼쪽 앞줄 두번째)이 방글라데시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무역진흥과정 초청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아시아·태평양협력아카데미(APCA)는 오는 25일까지 방글라데시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수 프로그램에는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과 통상부 고위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방글라데시 무역진흥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행동 강령 수립을 목표로 한 이번 연수는 강원대 경제무역학부 국제무역학전공, 농업자원경제학과 등 교수진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연구·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외무역정책,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전략, 한국의 농식품 무역, FTA와 수출주도형 경제전략 등 무역 관련 분야에 대해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정부관리들은 ㈜일화 GMP,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갤러리 등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또 부산 전통시장 두 곳 등을 들러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전운성 APCA 원장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강원대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KOICA와 협력하는 연수프로그램은 물론 독자적인 연수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아시아·태평양협력아카데미(ACPA)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매년 경제개발, 농업정책, 농작물 수확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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