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4 17:56:52
강원도내 탄광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프라자 3F 무궁화홀에서 2016년 탄광지역 주민창업 합동 워크숍 및 통합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선정된 탄광지역 주민기업 20개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광지역 주민창업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기업을 만들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태백, 삼척 도계, 영월, 정선에서 전통 발효식품 가공업, 농특산물 판매업, 산촌문화예술 사업, 농촌 체험에 유리공예, 인성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중간지원조직으로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컨설팅은 도내외 각계각층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생산·가공기술에서부터 마케팅, 상품인허가, 디자인 등 전문영역을 밀착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강원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시군 공무원, 20개 기업 관계자와 전문컨설턴트들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향후 기업의 발전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며 "주민기업의 멘토로 선정된 전문컨설턴트들이 중심이 돼 사업계획서와 사업 아이템을 정교화 하는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