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15~17일, 20~23일 두 차례에 걸쳐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저소득층 무료 검진 사업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신체적 건강성 유지와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900만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 주민(만30세~80세 짝수연도 출생자) 195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검진 항목은 갑상선 기능검사, 골밀도 검사, 동맥경화, 전립선 검사 등의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며 시 보건소는 이 질환들의 조기 검진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방법은 갑상선은 혈액검사, 골다공증은 골밀도 측정, 동맥경화는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측정해 동맥경화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혈압을 재듯이 팔과 다리에 측정 장치를 부착해 약 15분가량 측정 검사한다.
검진 장소는 시 보건소 1층이며 대상자는 통지되는 해당 일자에 맞춰 주민등록증 또는 보험카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