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선언실천 강원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원주 영강교회에서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인협의회 대표를 초청한 강연회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개성공단, 빗장은 풀리고, 평화통일의 길은 열려야 한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정기섭 대표는 강연회를 통해 개성공단 사업 중단으로 인한 기업인, 근로자들의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개성공단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강원본부는 2018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사업 추진과 함께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노력을 위해 발표한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2007년 6월 15일에 결성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