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3 11:25:15
강원도는 오는 1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기업인 등을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
투자유치설명회 방문단은 중국의 부동산, 건설, 전기, 물류, 기계분야 등 기업인 130여명과 언론사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FEEZ) 망상지구와 알펜시아, 춘천 지역 등 관광산업 분야 투자가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시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수려한 산수로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한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삼천동 관광호텔과 헬로키티아일랜드, 의암호로프웨이와 연계한 어린이관련 키즈랜드 관광시설에 대한 사업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설명회 방문단은 오는 15일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과 용평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골프대회는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샹차오홀딩스가 주관한다.
이어 FEEZ 망상지구와 춘천 옥광산을 잇따라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위해 대내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