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인기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데뷔 7년 만에 해체 위기에 빠졌다.

13일 한 연합뉴스는 포미닛은 이달 중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회사 측과 오랜 논의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다섯 멤버 중 현아와 재계약을 했으며 일부는 재계약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도 직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체 확정이 아니라고 관련 보도를 부정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현아와는 최근 재계약을 마친 상태고 나머지 멤버들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서 논의 중”이라며 “포미닛 해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했으며 ‘뮤직’,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볼륨 업(Volume Up)’, ‘미쳐’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