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여행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보다 특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영서권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은 도내 여행관련 (예비)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7가지 도내외 다양한 관광‧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시범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로, 각 프로그램별로 회차를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시군별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소 참여인원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에는 프로그램 운영이 취소된다.
참가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프로그램이 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 및 발전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해 하반기에는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가족 및 친지, 이웃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비대상자(일반인)도 개인부담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