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할 국내기업 모집이 마감됐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내 참가기업은 5월말 기준 당초목표인 300개보다 많은 370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모집이 마감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청정식품, 바이오, 생활 의료기기 등 도내 주력품목으로, 신라면세점 입점기업, 도 이전기업, 사회적기업, 원주의료기기, 중소유망기업 등 우량기업들이 함께한다.
또 국내외 바이어 초청, 특별이벤트관 및 야시장 운영계획 등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력바이어 모집도 예정대로 추진중이다.
도는 코트라, aT 등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식품, 바이오, 수산 등 업종별‧나라별로 바이어를 초청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도내 기업들이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수출초보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마을기업, 업종별 협동조합 등 스타트업 기업의 참여를 크게 늘렸다.
전홍진 도 통상지원과장은 "GTI 박람회는 국내외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북아 대표 박람회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국의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등 5개 지방정부와 중국기업연합회, 조선족기업가협회 등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속초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중국, 몽골, 한국, 러시아 GTI회원국과 일본, 중앙아시아 등 1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