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0 18:29:47
탄탈륨(Ta, 원소기호 73번)은 고온에 견디는 소재로 전자, 화공, 의료, 항공엔진, 절삭공구 등에 사용되며, 특히 휴대전화 제작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다.
현재 탄탈륨의 국내 시장규모는 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나, 앞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해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고부가가치 금속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과 이를 활용한 금속소재 산업 및 기술 연구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또 희소금속(Ta)제조 기술 및 시스템 구축, 제련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인력교류와 함께 각 기관의 인프라 활용 및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최종오 한국메탈실리콘㈜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희소금속인 탄탈륨 분말의 국내 제조기술 및 장비의 개발로 희소금속 수입대체효과와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탈실리콘(주)는 반도체 및 태양광의 핵심원료인 메탈실리콘파우더와 2차전지 음극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8년 설립돼 국내 유명기업과 해외(2차전지 음극제 개발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매년 50억 원 내외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중소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