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컴바인'은 고령친화 전문 홍보 사업으로 전국에 있는 복지용구 사업소의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회복지학과 이태용·이예인·박지혜 학생이 모델을 개발했다.
노인 맞춤 도시락 '건강하시락'은 고령자들을 위한 노인 맞춤형 도시락 배달 사업이다. 고령층의 욕구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식단을 준비한다. 사회복지학과 이해인·홍다혜 학생의 아이디어다.
'실버밴드'는 기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밴드의 기능에 노인만을 위한 신기능을 추가해 만든 스마트 밴드다. 사회복지학과 신여진·옥가은 학생이 고안했다.
'EYE-BUS'는 와상노인에게 360도 카메라를 사용해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된 여행, 축제, 가족모임, 친구모임 영상을 제공한다. 그 후 와상노인은 VR기기를 착용하고 관람함으로써 실제 자신이 여행, 축제, 가족모임, 친구모임을 즐기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회복지학과 이진주·사회복지학부 황자윤 학생의 작품이다.
'잊지 마세요' 사업은 인지 치료를 통해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이용시 일종의 게임 앱을 만들어 배포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물품으로 제공한다. 사회복지학과 김재용·장태양 학생의 아이디어다.
한림대학교는 9일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고령친화사업 창의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청 후원으로 두 번째 개최하게 된 이 행사는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 학생들이 강원도 노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직접 개발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 건강관리 및 요양을 위한 돌봄지원 사업, 춘천 지역사회 개발사업과 결합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세대 간 소통 및 세대통합을 통한 활동적 노년 지원 사업 3가지 주제에 대해서 총 17개팀에서 준비한 사업이 발표됐다.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 석재은 단장은 "복지사업을 개발하면서 학생들은 노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차원의 복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며 "값진 경험이 미래 고령친화서비스 인재로 성장해 초고령사회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에서 고령친화 인재를 양성하는 독보적인 대학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고령친화서비스 인재양성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