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10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7회말 2-2인 상황에서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상대로 신시내티의 4번 타자 제이 브루스를 맞아 2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은 5구째로 시속 135㎞ 슬라이더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애덤 듀발은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어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과 2볼-2스트라이크인 상황에서 6구째 142㎞ 슬라이더를 뿌리며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점을 올려 달아났고 9회말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즌솔이 무실점하며 3-2 승리를 지켜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됐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4월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올린 바 있고 이날 경기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