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0 09:59:17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지역 20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일제히 개장하고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강릉시는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모든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와 백사장 토양 검사를 실시한다.
또 개장기간 비치클리너를 가동해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피서철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주요 해수욕장마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해수욕장에 주·야간 수상인명 구조 요원을 배치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구분해 수상레저기구와 수영객의 돌발적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2016 국제청소년 예술축전, 경포썸머페스티벌 등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흥겨운 한여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