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0 09:58:51
동해시가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수도권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와 코레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웰컴투동해추진협의회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수도권 홍보팀은 지난 8일 영동선 출발역인 서울 청량리역과 경동시장, 청계천 일대, 하행선 휴게소 등에서 시민들에게 지역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이날 수도권 홍보팀은 무릉계곡 그림이 삽입된 스카프 등 기념품을 비롯해 무릉건강숲 리플렛 등 다양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시는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 운영 기간중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 콘서트, 기획이벤트 공연 유치, 전국바다수영대회, 전국대학복싱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황윤상 시 관광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객 안전에 역점을 두고 불편사항 사전 점검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오는 7월 8일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