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0 09:23:27
춘천예총이 주최하는 2016 사람책 두 번째 시리즈가 오는 14일 오후 4시 무지카페스타에서 음악평론가 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2016 사람책은 살아있는 사람이 책이 돼 독자들이 그 사람의 삶을 듣고 대화하면서 그 사람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문기획프로젝트다.
이날 음악평론가 이영진은 '청춘에 낭만이 있는가'를 주제로 젊은 시절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영진은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나를 던지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영진 평론가는 대학에서 음악교육을 공부해 음악교사와 학교 관리자로 30여년을 지냈다. 음악비평에 눈을 돌려 월간 '음악저널'을 통해 평론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재는 춘천에 클래식음악 공연기획사 '뮤지카페스타(뮤직 페스티벌)'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사람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춘천예총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춘천예총 관계자는 "사람책을 통해 시민과 참여예술인이 폭넓게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