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618번지 일원에 2만1360㎡ 규모의 자연친화형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8일 캠핑장 기반 시설 공사가 착공했으며 오는 9월까지 야영장과 부대시설을 준공하고 관리 위탁 방안을 검토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린 진동리에 조성되는 국민여가 캠핑장은 국비 1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일반야영장 33면, 오토캠핑 사이트, 화장실 및 샤워장, 취사장을 비롯해 주차장, 상하수도시설, 원형녹지, 어린이 놀이공간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을 백두대간, 곰배령, 아침가리 계곡, 방태산 등 주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체험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체류형 관광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캠핑 인구의 증가로 레저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 가운데 진동리 국민여가캠핑장이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