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10 07:56:48
화천군장학회가 추진중인 창조인재육성 장학금이 50억 원을 초과했다.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지역 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화천군장학회의 장학기금이 50억 원을 넘어섰다.
1인 1인재 육성 후원과 주민, 지역 기업체들의 기탁금으로 적립되는 장학기금은 현재 50여 억 원으로, 지난해 1억 4540만 원이 기금으로 조성됐다.
주민 1명이 1명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8년 시작된 후원회 모집운동에 4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매월 일정기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이다.
특히 10개 향토기업과 후원협약으로 모금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709명에게 21억 37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올해 235명의 고등학교과 대학생들에게 약 5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자 모집과 향토기업 후원 협약 확대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60억 조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