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9 18:15:24
씨드앤(대표 이득환)이 2016년 날씨데이터+스타트업 CONTEST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씨드앤은 네이버 스타트업 패키지(Npac)와 엑셀러레이티(D2SF)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9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기상기후 빅데이터 강원포럼의 주관으로 열린 2016년 날씨데이터+스타트업 CONTEST 공모전에서 씨드앤을 비롯한 5개 스타트업이 수상했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강원포럼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지방기상청이 지난해 12월 공동 발족했으며, 빅데이터 기업 및 강원지역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 및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29개 팀이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씨드앤과 (주)에어텍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씨드앤은 기상데이터를 이용한 IoT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제조하는 스타업이고, 에어텍은 스마트 기상관측 센서를 이용해 농가 관리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또 핫츠고와 더플래그가 우수상을,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팀으로 구성된 웨디(Weather & Disease)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들 입상팀에는 네이버 스타트업 패키지(Npac)와 엑셀러레이티(D2SF)로 추천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입주 공간이 지원된다.
또 6개월 챌린지 가점 부여 등 창업‧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후원기관인 강원중소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창업기업에 대해 추가로 각종 창업자금, 전문기술, 특허 등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해 빅데이터 기반의 창조경제 스타트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기상기후 분야뿐 아니라 건강, 관광, 농업분야에도 이러한 모델을 확대해 적용하는 빅데이터 플러스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