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가축 분뇨 배출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가축 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 감시단과 함께 1개반 3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축분 및 퇴비의 보관상태와 처리 중인 가축 분뇨 폐수 등이 공공수역으로 흘러들어 하천을 오염시키는 행위 등 분뇨처리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가동 중단 또는 처리 시설이 불량하거나 운영실태가 부적합한 농가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보완(개선)토록 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으로 수질오염을 시키는 곳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 분뇨 유출 사고, 환경오염 행위, 악취 민원 등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며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