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4일에서 6일 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오토캠핑장 50면에 텐트를 치고 휴양을 즐겼다.
방절 저류지 캠핑장은 2012년 준공과 함께 환경TV에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과 더불어 캠핑대회를 열면서 입 소문으로 알려진 캠핑장이다.
캠핑장은 화장실, 개수대,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가추고 있으며, 무료 사용이다.
현재 보리밭 5㏊와 함께 갈대가 무성한 습지를 잇는 돌다리가 조성돼 어린이들의 관찰 코스가 되고 있다.
또 주변에 장릉과 청령포 등이 위치해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저류지를 중심으로 청령포와 장릉을 연결하는 관광 스토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