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8 11:18:48
강원도는 유아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도는 8일과 10일 홍천문화예술회관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꿈동이인형극단과 함께 유아 대상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인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를 마련한다.
인형극은 영상을 활용한 그림자 인형극과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역할극을 동시에 무대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하는 사례를 들여다보고 유아들에게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과 절제를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도 관계자는 "홍천, 인제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으로 관람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인원을 초과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며 "도내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 강원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춘천·원주·강릉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