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중소기업청이 반듯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는다.

강원도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중소기업단체연합회는 오는 9일 도청에서 '강원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활성화, 창업생태계 구축, 내일채움공제,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육성협력 5개 분야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와 중소기업청이 협력해 수출 증대와 우수상품의 시장 선점,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강원도는 산업구조가 취약해 우수 인력의 유출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1/4분기 고용율(53.4%)이 전국 평균(59.1%)보다 낮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강원 내일채움 공제를 통해 청년층의 반듯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새로운 성장환경 및 동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창업육성, 전통시장 육성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이우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최돈진 강원중소기업단체연합회장, 최종봉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장, 임동환 강원도 농공단지협의회장, 정경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김영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회장, 김영선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박영식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창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강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