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8 11:16:57
강릉시는 8일 오전 성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과서 예술여행으로 실내악 연주와 국악을 선보였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예총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과서 예술여행은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 중 지역 컨텐츠와 부합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인 강릉예총과 협력해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문연주자의 실내악 연주를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와 국악기 연주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정크아트·부조모자이크를 통한 공동작품을 제작하는 미술체험과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캐릭터 역할극 등 관노가면극을 공연했다.
또 오는 10월 초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해설을 통한 감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주현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