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8 09:24:27
8일 동해시에 따르면 여름철 고객 맞이를 위해 망상오토캠핑 리조트의 일부 숙영시설을 정비하고 편의 시설 확충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망상해수욕장 내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캠핑캐라바닝 전용시설로, 자동차캠프장과 캐라반을 포함한 숙영시설 225개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불편으로 현대식 편의시설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망상리조트 내 숙박시설인 훼밀리롯지 16실과 아메리칸코테지 17실을 비롯해 캐빈하우스 9실에 대한 내․외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또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캐빈하우스 11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캠핑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자동차 캠프장 34면을 더 늘리고 편의시설도 개선중이다.
이와 함께 캠핑지원시설인 공동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리모델링도 계획중이다.
특히 리조트 입구에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변과 조화된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소나무 숲과 동해 바다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앞으로 지원시설 등을 마무리해 캠핑의 메카답게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