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촌 여성 전문교육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농촌 여성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여성 318명을 대상으로 모두 3개 분야 12개 과정으로 농촌 여성 전문교육을 연말까지 과정별로 매주 1~2회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전통 떡, 발효저장음식, 약선 꽃차 제다, 향토음식 개발 과정은 지난달까지 모든 교육 과정을 종료했으며 총 105명이 신청해 90명이 수료했다.
특히 약선 꽃 차 제다 과정은 27명의 신청자 중 21명이 수료한 가운데 14명이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이달 수료하는 아동요리 지도자 1급 과정과 하반기 수료 예정인 제빵 기능사, 제과기능사, 한식조리 기능사 과정에서도 많은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농촌 여성 전문교육이 농촌 여성들의 전문 능력 배양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취업 기회의 확대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