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매주 금요일을 공직자 프리스타일 데이로 정해 근무 복장의 자유화를 통한 사고의 자유화와 발상의 전환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프리스타일 데이의 시행은 연중 관행적인 복장으로 경직된 공직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장 자유화를 통한 업무능률 향상과 공직사회에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발상의 전환을 위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매주 금요일을 간부급 공무원부터 전 직원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청바지, 면바지, 점퍼, 운동화 등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출근하게 된다.
단,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이나 화려한 복장 등 과도한 개성 표출로 민원인에게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복장은 피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리스타일 데이 운영을 통해 복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실용·창의적 의식의 전환으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킴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시민에게 적극 봉사하는 활기차고 패기 넘치는 조직 문화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