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2 11:09:06
춘천시가 스마트토이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레고랜드 조성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춘천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사이버랩실에서 스마트토이산업 육성 위한 제1회 정책 및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토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그간 레고랜드 조성과 연계한 스마트 토이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계획을 다듬어 왔다.
스마트 토이산업은 기존 장난감에 조명(LED),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통신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완구제품 산업이다.
이날 포럼에서 강현웅 핸즈온테크놀로지 대표는 '스마트토이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남상엽 국제대 정보통신과 교수는 '스마트토이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로봇 경진대회 활성화 전략 및 추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토이산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이 집중 조명될 것"이라며 "스마트토이산업 육성을 위해 7월까지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8월까지는 지원 조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토이산업 육성 위한 제1회 정책 및 학술 포럼는 춘천시, 춘천시의회, 강원대 산학사업단(LINC)이 공동 주관하며, 학계, 지자체, 언론계, 산업계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