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1 16:31:28
1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농생명산업학과에 재학중인 김수만 학생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부문에 선정됐다. 농생명산업학과는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계약학과다.
신지식인 선정은 중소기업, 벤처, 특허, 농업, 교육, 문화예술 분야 등 지식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수만 학생은 올감자영농조합 대표를 역임하며 생장점 배양으로 무균씨감자 대량생산 방법을 특허 취득해 양질의 종자 생산성을 개선했다.
또 INGO-GECPO 개발도상국 농업개발위원장으로 활동해 국내 농업 기술을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지원했다.
김수만 학생은 "이번 인증은 한국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적 대안을 계속해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는 북한 지뢰도발로 두 다리를 다친 하재헌 하사, 방송인 송해 씨 등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