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가 강원지역 대형 한우브랜드로 출범한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인가 승인을 정식 통보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초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김성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같은 달 21일 농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등기는 강원한우 브랜드 통합에 참여하는 6개 회원 조합이 출자금을 납입하고 2주일 이내에 법원에 설립등기를 제출하면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정식 출범하게 된다.
출범식은 내달 15일 참여농가와 관계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한우는 하이록과 한우령 한우 브랜드가 통합한 것으로, 12개 시군 6개축협이 참여하는 대형 한우브랜드가 됐다. 한우 6만두를 관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강원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하게 되면 생산기반과 유통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브랜드로 고품질 한우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수출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등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