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강원도 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이날 설명회는 지역 특화작목 및 수요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기술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안해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옥수수 추출물을 포함하는 기능성 조성물 기술을 비롯해 녹색을 유지하는 나물의 제조방법, 비독성 청국장 제조 종균 기술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팽화미를 이용한 간편 약주 제조방법,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제조방법 등 지역 특화작목에 적용할 수 있는 15개 다양한 식품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15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희망하는 도내 지역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 업체를 위해 기술에 관한 설명에 이어 1대1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지원사업, 벤처창업,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온라인 입점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농산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사업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6차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