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6.01 11:30:49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는 직장인밴드와 국내유명밴드, 통기타가 함께 협연하는 방식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는 사랑과 평화, 건아들, 장계현과 템페스트, 제이모닝과 7080 통기타 듀엣 해바라기, 추가열, 김희진, 한국의 존바에즈 박강수 등을 비롯해 지역출신 가수와 동아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베스트밴드로 뽑힌 서울의 맘마미아와 대구의 신천옹밴드, 평택 장안동밴드가 특별 초청돼 수준높은 공연과 경쾌한 리듬을 선사한다.
동해시는 현재 전국아마추어 직장인밴드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참가희망 직장인밴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동해시청과 동해문화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직장인으로 동아리 등 공식 활동 경력이 있고 7080밴드 곡으로 대중성이 있는 기성곡을 자유롭게 선곡할 수 있는 팀이어야 한다.
동해문화원은 참가팀 중 서류(경력)와 연주비디오 심사 등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12팀을 선발한다.
이들 12팀 중 베스트밴드 3팀을 최종 선발한다.
본선 출전팀에게는 각 팀당 50만 원씩 출연료가 지급된다.
최종 베스트밴드 3팀에게는 각 300만 원씩 상금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최성규 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직장인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확산과 문화 활동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의 문화 욕구를 망상해변에서 마음껏 펼쳐 생동감 넘치는 해변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