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31 08:39:55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오는 2일 오후1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내달 2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강원도와 넥센히어로즈가 함께하는 유기농데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백두대간 청정지역 강원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돔 외부 행사장에서는 강원지역 신선한 농수산물은 물론 닭갈비, 찐옥수수, 쌀찐빵, 감자옹심이만두 등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 동계스포츠(VR) 체험 존, 평창 알펜시아 홍보관 등 평창동계올림픽 관련한 부스도 운영된다.
돔 내부에서는 전광판을 통한 강원도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강원도와 함께하는 이닝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도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와 강원도청 소속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 선수가 넥센-삼성 전 시구‧시타에 나선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과 열기 확산을 위해 '웰컴투 평창' 노래에 맞춰 문화도민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도민과 강원도 출향도민증 소지자에 한해 넥센-삼성전을 무료 관람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300명은 고척스카이돔 내야 4층 지정석, 그 외 입장은 외야 비지정석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원도청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강원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분위기 붐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강원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