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상지대학교 학생홍보대사가 동료 학생들에게 금연 홍보용품을 전달하며 금연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상지대학교)

상지대학교는 30일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원주시보건소와 함께 교내 일원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간접 흡연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상지대 학생홍보대사는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체 제작한 금연 리플렛과 금연 홍보용품을 나눠주는 한편 금연 피켓을 들고 교내를 다니며 동료 학생들에게 금연을 호소했다.

상지대는 지난 2002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14001)인증캠퍼스로 지정돼 강의실은 물론 실내·외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김영통 입학홍보부장은 "원주시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는 등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확산해 클린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