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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강원도, 30일 해양심층수 융복합산업 육성 업무협약

2025년까지 해양심층수 관련기업 100개 조성 지원…해양심층수 연구개발 메카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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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5.30 18:05:53

▲30일 오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마련된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수산부-강원도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사진=강원도청)

강원도가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30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장, 윤승근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가 해양심층수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지원을 하는 것으로, 해양심층수가 유망 신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탄력이 기대된다.


해양심층수는 바닷 속 200m 이하에서 뽑아올린 청정수로, 다양한 천연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고갈되지 않는 무한한 '水'자원으로 식품, 기능성제품, 의약품소재와 농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개 부처와 협업으로 해양심층수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고성에 산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산업계에 대한 전 주기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4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규모를 약 1조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강원도 지역에 해양심층수 관련기업 1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고성에 산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R&D 투자규모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기존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해 강원도를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 주요국은 해양 신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산업계, 학계와 소통을 통해 최선의 지원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관련 연구기관, 심층수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자원까지 갖추고 있어 해수부와 업무협약 체결은 해양심층수 산업 발전에 큰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강원도와 해양심층수 융·복합산업 육성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신규기업의 진출과 투자확대를 위해 제2단계 해양심층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경영자금 지원과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산업계에 대한 근접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 고성지역에 민자유치를 통해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농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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