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강원도 땅값 4.90% 상승…전국 11번째

삼척시 8.11% 증가 최고 상승률…주요 개발지 지가현황 안정적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5.30 16:15:57

▲2016년 강원도내 지역별 지가상승률 현황. (자료=강원도청)

강원도내 땅값이 4.90%가 상승했다. 이는 전국 상승률 5.08%보다 0.18%p가 낮고, 2015년 변동률 5.33%보다 0.43%p가 낮은 것이다.  전국 11번째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올해 결정‧공시 대상필지는 토지분할 등 사유로 전년도 253만9000 필지 대비 1만2000 필지가 늘어나 255만 1000 필지에 달한다. 이는 전국 대비 7.89%다.


도내 255만 774필지 중 사유지가 167만 2186 필지(65.56%)로 가장 많았고, 국‧공유지 84만 7411필지(33.22%), 표준지 3만 1177(1.22%) 순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역별로는 삼척(8.11%), 홍천(6.01%), 강릉(5.72%), 횡성(5.51%), 원주(5.11%) 순으로 높았다.


또 춘천(4.98%), 평창(4.83%)은 비슷한 수준의 변동률을 보였다.


다만 양구(4.56%), 인제(4.53%), 영월(4.42%), 양양(4.41%), 화천(3.80%), 고성(3.63%), 속초(3.56%), 동해(2.47%), 철원(2.38%), 태백(1.55%)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삼척시(8.11%)는 LNG생산기지 준공과 함께 종합발전단지․종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땅값 상승을 이끌었고, 홍천군(6.01%)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설, 주택단지 및 펜션 개발 증가의 영향을 분석된다.


강릉시(5.72%)는 동계올림픽 관련 개발사업, 복선전철 건설사업, 유천지구 개발의 영향으로 읽힌다.


반면 기존 공시지가의 높은 실거래가 반영률에 따른 현실화 조치로 태백시(1.55%)는 도내에서 가장 낮은 공시지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전반적인 농촌경기 침체로 농경지 상승률이 저하된 철원군(2.38%), 상당지역 개발이 완료돼 소규모 도시계획사업만 진행되는 동해시(2.47%), 중심상권 내 실거래가 반영률이 높은 속초시(3.56%),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에 따라 지역경기가 위축된 고성군(3.63%)은 낮은 지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땅은 춘천시 조양동 50-13번지 명동입구 상가부지로 ㎡당 1112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싼 땅은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산95(임야)로 ㎡당 140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지가는 오는 31일부터 시군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 홈페이지 토지정보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또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1종의 행정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