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30 12:04:54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정책실명제를 확대키로 하고 중점관리 사업을 39개로 늘리고 이들 사업의 내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한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으로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2014년 22개 사업보다는 17개, 2015년 26개 사업보다는 13개 사업이 늘어난 것이다.
중점관리대상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 이상, 1억 원 이상 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한 조례 제정사항 등이다.
올해 중점 관리사업은 옥천동 급경사지 정비사업, 삼천동 공영주차장 조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소양강스카이워크 설치, 적십자사~향교간 도로확포장, 도시재생사업,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건립, 춘천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 용역, 춘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이다.
춘천시는 선정된 대상사업의 추진내용과 관계자 실명 등을 이달 중 시청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는 정책실명제 중점대상사업을 지난 2013부터 시청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