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갤러리 이영희 대표(서양화가)가 영국 아트코어갤러리 송설 대표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영국의 아트코어갤러리(Artkore Gallery)는 킨텍스 제2전시관 7,8홀에서 열리는 '우정의 집'행사에서 한국미술을 세계 로타리안에게 알리는 전시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아트코어갤러리(대표 송설)는 28일 한국의 온라인 미술관 '아트아레나(대표 이영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의 광범위한 미술 작가들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작가 및 작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작가들의 전시회도 영국과 미국 등에서 전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트코어갤러리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한국 아티스트들을 영국 등 전 유럽지역에 소개하는 회사다.

'우정의집'은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로타리안들이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전세계 회원들과 교류하고 한국의 상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롯데백화점, 고양시, 파주시, 경기도 등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각각의 상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고 있다.

아트코어갤러리는 우선 '우정의집'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 2전시관 7,8홀에서 아트아레나 대표인 이영희 작가의 초대전 및 강민석, 남여주, 이성구, 이익렬 전시회 등 한국현대미술 작가들의 공동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아트아레나 대표인 이영희 서양화가는 경기도 일산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미학회, 뉴욕미술협회, 고양미술협회, 환경미술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체, 꽃, 빛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의 우정의집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 7,8홀 전경(사진= 김진부 기자)

이영희 작가는 "작가로서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신의 그림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은 동일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아트코어갤러리와 손을 잡게 돼 한국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인전을 하는 작품과 관련해서는 "유럽이나 서양분들이 일반적으로 비구상이나 누드 등을 좋아하는데 제 그림들이 그러한 것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있어 유럽 등 외국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트코어갤러리 송설 대표는 이번에 아트아레나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 작가들과 광범위하고 많은 소통을 하고 계신고 마케팅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아트아레나와 손잡게 돼 서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는 주로 한국 작가들을 외국 특히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런던 등 외국에서 주로 전시를 하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도 전시를 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로 한국 작가들을 위해 일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올해로 107회째를 맞는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는 1989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로타리의 감동, 세계를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 및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5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될 전망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