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박대통령-새누리 지지율, ‘반기문 효과’ 상승

새누리28.8%>더민주26.2%>국민의당20.7%…文21.1%>安17.1%>오세훈10.3%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5.26 13:36:50

▲4·13 총선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과 새누리당 당내 갈등 봉합 영향으로 반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리얼미터)

4·13 총선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과 새누리당 당내 갈등 봉합 영향으로 반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5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6%p 상승한 33.9%(매우 잘함 9.5%, 잘하는 편 24.4%)를 기록했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내려간 60.9%(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24.0%)로 집계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30.6%포인트에서 27.0%포인트로 좁혀졌다.

5월 1주차부터 3주 연속 하락세였던 박 대통령의 지지도 반등에는 5월 초 이란 방문 이후 이달에만 두 번째인 아프리카 순방에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경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정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0.4%p 오른 28.8%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1위에 올라선 반면, 전주에 4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던 더민주당은 3.3%p 내린 26.2%로 2위로 주저앉았다. 국민의당은 0.9%p 상승한 20.7%로 다시 20%선을 회복했고, 정의당은 0.3%p 내린 7.2%였으며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2%였다.

리얼미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으로 지지층이 결집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언론을 통해 안철수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한 일부 지지자들의 욕설 소동 소식이 집중 보도되면서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반기문 대망록’으로 충청권에서 대폭 하락한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 대비 3.1%p 하락한 21.1%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 지지율 하락은 반 총장 효과로 충청권에서 큰 폭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수도권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며, 더구나 대권의지를 드러낸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당선인 등 여타 경쟁주자들의 지지율 상승에도 일정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안 상임공동대표 역시 17.1%로 0.8%p 하락했으나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인 4.0%p로 좁히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p 오른 10.3%를 기록해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0.4%p 오른 8.0%로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며 4위를 유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6.5%를 기록, 횡보하며 5위에 머물렀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2%p 오른 4.8%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부겸 당선인이 4.1%, 안희정 충남지사 3.6%, 남경필 경기지사 3.5%, 이재명 성남시장 2.7%, 홍준표 경남지사 2.6%, 원희룡 제주지사 2.4%, 나경원 의원 2.3%를 각각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11.0%.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23~25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