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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캐나다 BC주 클락 수상과 교류 협력강화 방안 논의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청년인재 교류, 양 지역 의회간 교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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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5.25 16:27:28

▲25일 오전 서울소재 모호텔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크리스티 클락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을 면담했다.(사진=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오전 서울 소재 모호텔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크리스티 클락 수상과 만나 경기도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클락 수상은 지난 2011년 취임 후 두 차례 경기도를 방문했으며 남 지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 지사는 이날 클락 수상과의 첫 만남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지난 3월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개소했고 심천, 실리콘밸리, 텔아비브, 자카르타 등 세계 시장과 협력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도 이러한 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경기도의 우수한 젊은이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경기도의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업, 10월 개최될 B.I.G. 포럼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클락 수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도 스타트업 캠퍼스와 유사한 테크 혁신 센터가 있다”며 남 지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연정 상황을 소개하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의원 20명 정도가 입각해 장관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양 지역 의원들이 조속한 시일 내 만나 양 지역의 정치 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클락 수상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남 지사는 클락 수상에게 일월오봉도를 선물하며 “경기도 명장이 만든 선물로 동양의 기본 철학인 음양오행설을 담고 있다”며 일월오봉도를 상세히 설명했고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시라는 의미로 선물을 드린다”고 말했다.


클락 수상은 남 지사에게 물고기와 독수리 문양 자개로 장식된 전통 패들(작은 보트용 노)을 선물하며 “오랜 친구인 경기도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앞으로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힘껏 노를 저어 나아가자”고 답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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