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선 케이블 모듈 전문회사인 태양3C㈜가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돼 해외사업을 위한 거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4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태양3C㈜를 비롯해 플로닉스, 대룡공업㈜, 한국코러스㈜가 2016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청은 2년 간 6억 원 한도의 기술개발사업(R&D), 3년 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신규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4개사의 2015년 평균 매출액은 300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16%, 3년 평균 기술개발(R&D) 투자비율은 2.2%로 나타났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 하겠다"며 "강원도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는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