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전을 연다.
강원쌀 특별 판매전에는 철원농협의 철원오대쌀과 양구농협의 양구오대쌀을 비롯해 토마토, 오이 등 제철 농산물을 포함한 채소류와 가공제품 등이 다양하게 판매한다.
첫날인 26일 강원쌀 10㎏을 구입하는 400명에게 현미 4㎏ 1포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행사 기간 모든 구매고객에게 1㎏ 현미를 1포씩 증정하고 강원쌀로 빚은 떡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조완규 강원농협 본부장은 "강원쌀 재고량 증가로 도내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가 강원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향후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해 강원쌀 홈쇼핑 판매 지원, 휴가철 피서지 강원쌀 홍보 행사, 아침밥 먹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